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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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정관장, 트레이드 단행…하효림+김세인+신인 2R 지명권↔이예담+신은지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4.06.04 00:22 / 기사수정 2024.06.04 00:22

2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플레이오프 3차전, 정관장 김세인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플레이오프 3차전, 정관장 김세인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도로공사는 3일 "미들블로커 이예담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를 정관장에 보내고 세터 하효림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하효림은 2016-1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해 2018-19시즌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1-22시즌까지 88경기 211세트에 출전하며 경기마다 뛰어난 운영력을 보여줬다. 이후 2022년 수원시청 배구단에 입단해 2023 실업배구연맹전 우승을 이끌고 세터상을 입상한 바 있다.

하효림과 함께 도로공사로 향하게 된 김세인은 2021-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이후 도로공사를 거쳐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3-24시즌 흥국생명과의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관장의 주전 공격수로 나와 9득점, 리시브효율 64.7%를 기록했다.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공수 양면에서의 장점을 보여줬다.



정관장으로 이적하는 이예담은 2021-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했다. 정관장은 이예담이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베테랑 한송이의 은퇴로 생긴 백업 센터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예담과 함께 정관장으로 이동하는 신은지는 2023-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된 이후 첫 시즌부터 13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23년 U-19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서브 2위 및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서브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선수다.

양 팀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며 "선수들 모두 새로운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도로공사, 정관장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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