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일본 국제교류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강건호(경남 함안BC, 함성중3)를 포함한 55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은 2013년에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이 시작됐으며, 이번 대표팀은 17기 대표팀으로 총 5개 팀으로 구성돼 6일(16게임) 동안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연맹 대표팀을 거쳐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최승용(두산 베어스), 오상원(키움 히어로즈), 권동혁(LG 트윈스), 박지호(두산) 등이 활약하고 있고 박건우(충암고 3학년), 임진묵(경기상고 3학년), 김성재(선린인고 3학년), 심재훈(유신고 3학년) 등 올해 KBO 신인 유력 지명 후보로 고교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번 한·일 국제교류전에 출전할 연맹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된 김현우 감독(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은 "올해 팀 우승을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돼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해외 경기를 하게 돼 교류전이 많이 기대된다.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야구 실력도 증진하고 견문을 넓혀 주고자 한다. 특히 일본 야구를 통해 예절 및 기본기 야구를 배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