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와 T1이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 22일 T1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T1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 T1의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5월 1일부터 인스파이어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서는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주요 국제대회 중 하나인 '2024 MSI'다.
인스파이어는 이미 지난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에서 T1을 후원한 바 있으며, 해당 대회에서 T1은 우승을 차지해 4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세웠다.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인 T1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인스파이어를 접하는 고객들에게 영감을 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비롯한 훌륭한 시설과 인프라를 갖춘 인스파이어와 2년 연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T1 팬들에게 인스파이어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인스파이어에서의 놀라운 경험을 컨텐츠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진 = T1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