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MPS 2024' 시즌 1이 이번 주말부터 이스포츠 팬들과 만난다.
1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2024 시즌 1'을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PMPS 2024'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진행된다. 페이즈는 온라인으로 2일씩 총 6일간 치러지며,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PMPS 2024' 시즌1 파이널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3일간 진행되며, 파이널 성적에 따라 시즌별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즌마다 걸려있는 상금은 5,000만 원이며, 이에 총상금은 1억 5,000만 원이다.
'PMPS 2024' 3개 시즌의 파이널 최종 점수는 1:1 비율로 최상위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PMGC)' 진출을 위한 'PMGC' 포인트로 치환된다. 그리고 'PMGC' 포인트 1위 팀은 올해 연말에 열리는 '2024 PMGC'에 진출한다.
'PMPS 2024' 시즌 1의 우승팀은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 출전권을 획득한다. 'PMWC'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된 대회로,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단독 대회다. 이스포츠 월드컵은 세계 이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대회로, 총상금 규모는 6,000만 달러(한화 약 830억 원)에 달한다. 현재 공개된 종목은 'PUBG: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총 19종이다.
또한, 'PMPS 2024' 시즌 1 2위부터 9위까지 8개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UBG MOBILE RIVALS CUP)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에 진출한다. 이 대회는 한일 양국에서 각각 8개 팀이 출전하는 한일전 형태로 진행되며, 이 대회 우승팀도 'PMWC'에 진출한다.
'PMPS 2024' 시즌1에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 디플러스 기아(DK), 덕산 이스포츠(DS), 이글 아울스(EOS), 이엠텍 스톰엑스(emT),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GP), 젠지(GEN), 미래엔세종(MSJ), 농심 레드포스(NS), 락스(ROX) 등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파트너팀 10개 게임단이 참가한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PMOC) 2024 시즌 1' 상위 6개 팀인 앵그리(ANG), 포에버(4EVER), 베가 이스포츠(VEGA), 인피니티(INF), 포커스(FS), 조인 어스(JS) 등도 도전장을 던진다. 이에 참가팀은 총 16개 팀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는 프로팀 수의 증가. 2023년에 7개 팀이었던 프로팀이 10개 팀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젠지와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창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도 올해 'PUBG: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단을 각각 창단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대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구글 폼을 통해 취합한 응원 메시지와 치어풀 가운데 우수작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고, 응모자에게 치킨 메달 30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일반 이용자의 매드무비와 핫클립을 사전 취합해 우수 클립으로 선정된 이용자에게 치킨 메달 30개를 지급하는 'PMPS 넥스트 제너레이션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PMPS 2024' 시즌1은 매 대회일 오후 3시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