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월드 오브 워쉽'이 13.3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11일 워게이밍은 자사의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이 13.3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미국 10단계 전함 Wisconsin을 획득할 수 있는 개인 선창 이벤트다.
Wisconsin은 명중률이 뛰어난 406mm 주함포 9문을 포탑 3개에 장착한 군함으로, 같은 단계의 다른 전함에 비해 속도와 피탐지율이 우수하다. 장갑이 약하지만, 새로운 전투태세 기능인 '무장 즉각 재구비'를 활성화해 소모품 준비 시간과 재사용 시간, 그리고 주함포 재장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개인 선창에서 총 30단계의 군함 건조 과정을 완료하면 Wisconsin을 획득할 수 있으며, 그중 28단계는 개인 선창 전투 임무를 진행해 완료할 수 있다. 더불어 20단계에 도달하면 또 다른 미국 전함인 West Virginia '44를 받을 수 있다.
워게이밍은 5월에 골든 위크 이벤트 패스를 진행한다. 이는 총 20개의 레벨, 두 가지 보상로로 구성돼 있으며, 영구 위장, 보너스 패키지, 황금 토큰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6단계에서 10단계까지의 군함과 초군함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비대칭 전투를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영연방 순양함의 사전 운용 이벤트를 5월 15일까지 연장하며, 이 기간 9대 9로 진행되는 난투를 3차례 진행한다.
한편, 워게이밍은 버지니아주 노퍽의 노티커스 국립해양센터에 위치한 실제 미국 전함 Wisconsin의 포탑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게임 내 패키지의 모든 판매 수익을 노티커스 재단에 100%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노티커스 국립해양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퇴역 군인과 장병들의 입장권도 후원한다.
'월드 오브 워쉽'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워게이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