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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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메카' 싸카 동대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라운지 오픈

기사입력 2024.03.21 14:54 / 기사수정 2024.03.21 14:5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용품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축구용품 멀티스토어 싸카가 21일 싸카 동대문 스토어와 싸카닷컴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판매를 시작했다.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갖는다.

이날 싸카스토어 동대문이 문을 열자 아침부터 많은 축구 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유니폼 판매는 물론 손흥민과 김민재 선수의 마킹을 위해 팬들이 몰리면서 1시간 넘게 긴 줄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새로 단장한 싸카스토어는 2층 ‘싸카 라운지’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컬렉션 라운지를 꾸몄다. 싸카 라운지에 라커룸처럼 만들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이번 유니폼은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된 나이키의 진보적인 기술 드라이-핏(Dri-FIT) ADV 를 핵심으로 한다.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축구에 대한 빛나는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2024 홈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 건축 예술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에서 힌트를 얻어 이를 재해석했다.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이 생동감 넘치는 패턴으로 반영됐다. 깃과 소매 부분에는 단청 문양을 떠올리는 이중 테두리를 배치해 균형미를 더욱 강조했다. 깃에는 호랑이로부터 영감 받은 발톱 자국을 새겨 넣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위엄과 매서움을 표현했다.

전통과 진보의 조합을 상징하는 어웨이 유니폼은 나전칠기를 재해석해 대한민국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반영하며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각과 기교를 한층 강조한다. 짙은 검은색과 반짝이듯 빛나는 진주색 디지털 패턴의 대조는 조화를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어웨이 유니폼에도 홈 유니폼과 동일하게 깃 부분에 호랑이의 발톱 문양을 새겼다.

나이키 디자인 팀은 이번 2024년 유니폼에 각 나라의 전통적이며 고유한 색을 새롭게 재해석 하기 위해 '메타프리즘'(Metaprism) 방식을 적용했다. 빛과 움직임이라는 렌즈를 통해 다채로운 색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각 국가의 미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다 독특한 방향으로 색상을 표현했다.



새롭게 꾸며진 싸카 매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채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진화했다.

1층에는 나이키, 푸마, 미즈노, 뉴발란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축구 컬렉션과 유니폼, 스포츠용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여자 축구 인기에 힘입어 여성을 위한 축구화와 스포츠웨어를 착용해볼 수 있는 우먼스 존이 추가로 운영된다. 

2층에는 축구 팬을 위한 라운지와 포토프린터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고, 클럽 팀 유니폼에 제공하는 등 번호 마킹 서비스와 단체 유니폼 제작 등 커스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싸카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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