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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NO, 주력 NO, 지능 NO…다이어 '2실점 빌미' 충격 부진→뮌헨은 다름슈타트전 5-2 역전승

기사입력 2024.03.17 07:46 / 기사수정 2024.03.17 08:21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가 3경기 연속 벤치 대기한 끝에 결장했다. 그의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꼴찌 팀에 두 골이나 내주고도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민재를 제치고 선발을 꿰찬 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헤더를 잘못 걷어낸 것은 물론이고 상대의 개인기에 그대로 나가 떨어져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뮌헨이 역전승했음에도 결코 웃을 수 없는 이유다.

독일 최고 명문 뮌헨이 전반전 내내 리그 최하위팀인 상대에 끌려다니다가 선제골을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뒤집기 승리를 일궈냈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SV다름슈타트와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독일 축구의 신성 자말 무시알라의 멀티골과 주포 해리 케인의 결승포 등을 묶어 홈팀을 5-2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19승3무4패(승점 60)를 기록하면서 선두 레버쿠젠(승점 67)에 이은 2위를 지켰다.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하느라 아직 뮌헨보다 분데스리가 경기를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다름슈타트는 승점 13을 유지하면서 18개 구단 중 최하위다. 다름슈타트는 승격 1년 만에 강등이라는 위기 앞에 섰다.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적신호가 들어온 상태다.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분데스리가 11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상당히 어려운 상태다. 레버쿠젠이 남은 9경기에서 7승을 하면 자동으로 우승하기 때문이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는 물론 모든 공식전을 통틀어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뮌헨이 실낱같은 우승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 전승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뮌헨의 2연승에 공헌한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 듀오가 센터백 선발로 나섰다.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누엘 노이어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겼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하파엘 게헤이루, 다이어, 더리흐트, 요주아 키미히로 구성했다.

3선 수비형 미드필더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레온 고레츠카다. 2선엔 자말 무시알라, 리로이 자네, 토마스 뮐러가 섰다. 최전방 공격수는 지난 경기 해트트릭의 주인공 케인이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김민재를 비롯해 얀 울라이히(골키퍼), 알폰소 데이비스, 샤샤 보이, 콘라드 라이머, 세르주 그나브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막심 추포-모팅, 마티아스 텔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홈팀 다름슈타트는 5-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마르셀 슈엔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토마스 이셔우드, 크리스토프 클라러, 야니크 뮐러, 파비안 홀란드, 토비아스 켐페, 율리안 유스트반, 마티아스 혼사크, 팀 스카르케, 바르톨 프라니치, 오스카 빌헬름손이 필드플레이어로 나선다.

독일의 유력 매체인 '키커'와 '빌트' 등 여러 매체는 경기 시작 전부터 김민재의 선발 라인업 제외를 예측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역시 김민재가 아닌 다이어와 더리흐트의 센터백 조합을 내세울 것으로 봤다.

김민재는 사실상 투헬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서 지워지고 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센터백의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공표하는 등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에서 밀렸음을 일찌감치 알렸다.

투헬 감독은 다름슈타트전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계속 이기고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과의 커뮤니케이션 등도 좋다. 또 다이어와 더리흐트의 소통도 좋다"며 "물론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수준이 높지만 최근 폼이 좋은 다이어와 더리흐트를 뺄 이유는 없다"고 단언했다. 김민재의 벤치행을 감독이 확정지은 셈이었다. 실제 결과도 같았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이날 전반 도중 동료 선수들과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껌을 씹으며 다이어와 더리흐트 등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있었다.

뮌헨은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지만 중앙 수비수 불안으로 상대 역습에 어려움을 연출하더니 기어코 선제골을 내줬다. 뮌헨은 잔뜩 웅크리고 있다가 빠른 역습을 구사한 홈팀에 고전하다가 전반 29분 실점했다.

다이어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홈팀 마르셀 슈엔 골키퍼가 롱킥을 시도했고, 이 때 다이어가 상대팀 오스카 빌헬름손과 헤더 경합을 하다가 걷어냈는데 잘못 연결됐다. 이를 홈팀 윙어 마티아스 혼사크가 잡아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이 때 다이어가 태클을 했으나 실패했다.

다이어의 태클 미스로 단독 찬스가 만들어졌고 혼사크의 패스를 공격수 팀 슈카르케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골이 들어간 뒤 카메라가 바로 다이어를 비출 만큼 그의 실수가 컸다. 그럼에도 다이어는 제자리에서 '콩콩' 뛰며 두 팔을 휘젓는 등 마치 토트넘에서 자신의 실수로 실점하고 동료들에게 화를 내는 것과 비슷한 동작을 취했다.

다만 여기서 주저 앉을 뮌헨이 아니었다. 뮌헨은 전반 36분 상대 공격을 끊어 파블로비치가 30여m를 단독 드리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컷백 패스를 내줬고 볼은 케인의 발을 맞고 앞에 있던 무시알라에 연결됐다. 무시알라가 왼발 슛을 시도해 동점포를 꽂아넣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케인이 올시즌 31호골을 폭발했다. 전반 추가시간 키미히가 골라인을 벗어나기 직전 공을 크로스로 올렸다.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케인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놓았는데 그대로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름슈타트도 반격했지만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반 추가시간 다이어가 수비를 놓친 사이 빌헬름손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골대를 강타했다. 다이어는 188cm 상대 수비수 빌헬름손이 빠르지 않음에도 계속 볼경합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뮌헨은 후반 들어선 전열을 재정비하고 홈팀을 더욱 몰아붙여 대승했다. 뮌헨은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 수비진영에서 보내며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 전술적 우위를 일궈냈다.

쐐기골 주인공은 무시알라였다. 후반 19분 뮐러의 스로인을 통해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받은 무시알라는 화려한 드리블로 다름슈타트 수비 여러 명을 무너트린 뒤 왼발 슛을 날려 다름슈타트 골문을 갈랐다. 무시알라는 불과 2분 후 다시 한번 단독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번 슈팅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교체투입된 선수들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무시알라 돌파 뒤 침투 패스를 받은 조커 세르주 그나브리가 그대로 이를 먼 쪽 골망을 향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다름슈타트를 무너뜨렸다.

다만 아찔한 부상 위기도 발생했다. 후반 35분 케인이 공격 상황에서 공을 건드리려는 무리한 전진 상황에서 골대와 충돌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케인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연합뉴스


후반 추가시간 뮌헨은 케인 대신 들어간 텔이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중앙에서 추포-모팅이 지켜낸 공이 그대로 텔 앞에 흘렀고, 텔은 수비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넣으며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여기서 두 팀의 득점 행진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홈팀은 만회골로 자존심을 세웠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빌헬름손이 문전 앞에서 폴터의 크로스를 다이어 뒤편에서 깔끔하게 먼 쪽 골대로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이어는 빌헬름손의 슈팅을 제대로 막지 못하며 이날 내내 그와의 경쟁에서 뒤졌다.

한편,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기회를 엿봤으나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파블로비치와 케인이 다치면서 같은 포지션 선수들이 들어가야 했다.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 김민재의 입지는 완전히 달라진 게 사실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벤치만 달군 다이어가 뮌헨으로 왔고 김민재가 없는 동안 경기에 출전했다.

투헬 감독은 아시안컵을 다녀온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라이프치히 경기에서 다이어와 더리흐트 조합으로 연패를 끊어냈다. 이후에도 다이어와 더리흐트 조합이 나오면 패배하지 않았다. 투헬 감독의 마음이 바뀌고 말았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바이에른 뮌헨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센터백 김민재가 17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 최근 뮌헨의 연승을 받치고 있는 수비수들에 밀려 3연속 벤치 대기하고 말았다. 뮌헨은 이날 5-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이어가 선제골을 내줄 때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김민재도 반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바이에른 뮌헨


지난 경기 교체로 출전해 15분만을 뛰었던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해 출전 시간이 불투명했다. 결국 결장하고 말았다. 부상이나 대표팀 경기 출전, 로테이션 등을 제외하고 3경기 연속 벤치는 김민재의 유럽 진출 뒤 처음이다. 김민재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여전히 드러냈다. 이날 다이어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질 상황은 충분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력지 '빌트'도 다이어에 후한 점수를 주진 못했다. 빌트는 경기 직후 다이어에 4점을 매겼다. 독일 언론은 선수 평점을 1~6점으로 주며 점수가 낮을 수록 좋다. 대개 무난한 플레이를 하면 3점을 주는데 다이어는 그 점수도 받지 못했다.

뮌헨에선 멀티골 주인공 무시알라가 1점을 얻었고, 케인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마누엘 노이어가 2점을 챙겼다. 다이어와 콤비를 이루는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3점을 얻었다. 다이어와 오수아 키미히, 하파엘 게헤이루 등 수비수 3명이 4점이다. 토마스 뮐러, 리로이 자네 등 2선 공격수 2명이 가장 낮은 5점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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