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 10'이 이번 주말 이스포츠 팬들과 만난다.
㈜크래프톤은 16일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 1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본격적인 국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들이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다.
'BSC 시즌 10'에 참여하는 프로팀은 전년 대비 프로팀이 3팀이 늘어난 13개 팀이다(전년도 10개 팀). 그리고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4' 페이즈 1에서 살아남은 3개 아마추어팀도 참가한다. 이에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게임단은 총 16개 팀이다.
이번 시즌에는 여러 선수가 팀을 옮겼다. 이에 경쟁 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서 우승한 다나와 이스포츠의 선수들이 새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다나와 이스포츠 선수로서 맹활약한 '서울' 조기열 선수와 '살루트' 우제현 선수는 각각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다나와 이스포츠는 '태민' 강태민, '히카리' 김동환, '디엘' 김진현 선수를 영입했다.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는 '피오' 차승훈을 비롯한 전 시즌 로스터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애더' 정지훈, '토시' 성윤모를 영입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또한, 일본 엔터 포스 36에서 활동하던 이종호 선수는 디플러스 기아로 이적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대회는 우승팀이 결정될 때까지 무제한으로 진행된다. 매치에서 획득한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토탈 포인트 40점 이상을 획득한 팀이 치킨을 얻으면, 그 팀이 우승팀이 된다. 우승팀은 상금 1,000만 원과 'PGC' 포인트 40점을 손에 넣는다.
한편, 'BSC 시즌 10'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PUBG 배틀그라운드', 틱톡을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