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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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의 악플 대처법 "저 44.5킬로그램입니다"

기사입력 2011.08.03 15:17 / 기사수정 2011.08.03 15:1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의 악성댓글 대처가 화제다.
 
3일 오전 김보민 아나운서 SNS 트위터에는 ejxxxx라는 아이디의 한 네티즌이 "무슨 동네아줌마가 마실나온 것도 아니고. 살도 좀 빼세요. 요즘 방송보면 상체비만 하체비만 장난 아니던데 방송이 장난인가요? 가뜩이나 이미지도 안 좋으신데 나아지긴커녕 갈수록 비디오적으로도 오디오적으로도 모두 엉망이 돼가면 어쩌자는 건지"라는 다소 과격한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보민 아나운서는 "저 44.5킬로그램입니다. 아나운서 공채 29기에 올해로 9년차고요. 결혼 5년차에 4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못 생기고 살쪄서 전 어쩌죠? 더 노력하겠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제 노력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느낌이어서요"라는 답변을 전했다.
 
또 "혹시 제가 드린 답변에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나운서지만 한 사람의 아내이기도,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보니 맘이 좀"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무 이유 없이 외모로만 까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나쁘지 않던데, 되게 유별나시네", "사회에서 못 어울리는 루저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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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보민 ⓒ 김보민 트위터]


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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