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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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무실점투+윤도현 솔로포' KIA, 롯데 3-0 제압하고 연습경기 첫 승

기사입력 2024.02.29 06:45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내야수 윤도현의 솔로포에 힘입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자신의 주무기인 스위퍼를 비롯해 투심패스트볼,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을 구사했다. 투심 최고구속은 149km/h.

박준표(2이닝)-이준영(1이닝)-장현식(1이닝)-곽도규(1이닝)-전상현(1이닝)-정해영(1이닝)까지 뒤이어 올라온 투수들도 무실점 투구로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공 8개로 이닝을 매듭지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최원준이 27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최원준이 27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엑스포츠뉴스 DB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최원준이 27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윤도현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KIA 내야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박민도 3타수 2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한승택은 볼넷 2개를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이날 KIA는 최원준(지명타자)-정해원(3루수)-윤도현(2루수)-변우혁(1루수)-이창진(좌익수)-김호령(중견수)-박민(유격수)-김태군(포수)-박정우(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네일.

롯데는 윤동희(우익수)-김민성(2루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좌익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정훈(1루수)-황성빈(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로 출격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김태군은 2회말 득점권 기회에서 1타점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김태군은 2회말 득점권 기회에서 1타점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윤도현은 3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루타까지 치면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윤도현은 3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루타까지 치면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말 2사 이후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변우혁과 이창진이 각각 2루수 뜬공,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김호령과 박민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김태군이 중전 안타로 3루주자 김호령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에는 추가점까지 나왔다. 최원준의 우익수 뜬공과 정해원의 유격수 땅볼 이후 타석에 선 윤도현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5일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4안타를 몰아쳤던 윤도현은 27일 야쿠르트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다시 시동을 걸면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불펜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앞서가던 KIA는 8회말 선두타자 윤도현의 3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변우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무사 1·3루에서 이창진의 3루수 방면 병살타 때 3루주자 윤도현이 홈을 밟아 팀에 세 번째 득점을 안기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습경기 첫 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KIA는 29일 훈련 이후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 스프링캠프 네 번째 연습경기를 소화한다. 2일 휴식 이후 3일과 4일 각각 롯데, KT와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5일 마지막 훈련에 임한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투수 개인 성적 및 최고구속

-네일(29구):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최고구속 149km/h

-박준표(30구): 2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최고구속 141km/h

-이준영(15구):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최고구속 140km/h

-장현식(4구):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최고구속 146km/h

-곽도규(9구):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최고구속 142km/h

-전상현(14구):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최고구속 144km/h

-정해영(8구):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최고구속 144km/h

사진=엑스포츠뉴스 DB/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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