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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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나와!…롯데 '괌 1차 캠프 종료', 오키나와서 '괴물 투수'와 붙는다

기사입력 2024.02.20 19:00 / 기사수정 2024.02.20 19:07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월 2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겨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월 2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겨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명장' 김태형 감독과 함께 도약을 꿈꾸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괌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긴다.  

롯데는 지난 2월 1일부터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20일까지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김태형 감독의 지휘 아래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총 63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몸을 잘 만들었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형광 롯데 1군 메인 투수코치는 "기존에 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왔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실전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롯데 선수단은 오는 21일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해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 롯데의 1군 교류전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의 하이라이트다. 롯데는 이토만 니시자키 운동장에서 오는 2월 22일 지바 롯데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월 2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겨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월 2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겨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교류전을 치른다.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 롯데는 이번 스프링캠프부터 정기적으로 각 구단 선수단이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25일 교류전에는 지바 롯데를 대표하는 투수 사사키 로키가 선발등판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일본프로야구 현역 최고의 투수와 맞붙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최고구속 164km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다. 140km 후반대 포크볼까지 구사해 현재 일본프로야구 투수 중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장 유력한 투수로 꼽힌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바 롯데와 교류전 이후 2월 27일 삼성 라이온즈, 2월 28일 KIA 타이거즈, 3월 1일 KT 위즈, 3월 2일 한화 이글스, 3월 3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습 경기를 소화한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제21대 사령탑으로 '명장'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가운데 2024 시즌은 김태형 감독과 함께 '무조건 가을야구'를 목표로 설정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월 2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겨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월 2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겨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를 하위권에서 구원해 줄 구세주로 기대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 사령탑 시절(2015-2022)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3번의 우승을 이끈 승부사 기질이 롯데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롯데는 2020 시즌부터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안치홍이 한화 이글스로 FA 이적하는 출혈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을 영입,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친 이후 오는 3월 9일 홈구장 사직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총 10차례 시범경기를 통해 정규리그 개막전을 대비한 최종 리허설을 진행한다.

롯데의 2024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은 원정 경기다. 오는 3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유통 라이벌' SSG와 개막 2연전을 갖는다. 

롯데는 개막 시리즈 이후 광주로 이동, KIA 타이거즈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에서 맞붙는다. 3월 29일에는 안방으로 돌아와 홈 개막전에서 '낙동강 라이벌'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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