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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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선수단, 방향성 틀리지 않아" KT 강동훈 감독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16 09:1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 강동훈 감독이 선수단의 열정적인 모습을 격려하면서 경기력 상승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KT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젠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KT(5승 2패, 득실 +6)는 최상위권을 탈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강동훈 감독은 젠지에 첫 패배를 안긴 것에 대해 "어떻게 배울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승리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만족스러운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동훈 감독은 "잠을 줄이면서까지 코치진-선수들 모두 많은 준비를 했다. 노력이 결과로 이어져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다"고 덧붙였다.

강동훈 감독은 KT의 연승 과정에서도 경기력 발전을 위해 팀에 쓴소리를 남겼다. 강동훈 감독은 "연습 과정의 문제점이 잘 고쳐지지 않아 이에 대해 피드백했다"며 "이번 경기에서 포인트가 잘 살아나 승리로 이어진 것 같아 만족한다"고 밝혔다.

KT의 경기력 기복에 대해 인정한 강동훈 감독은 선수들에게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동훈 감독은 "다음에 만나는 농심도 약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단하게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배우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훈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며 선수단의 열정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강동훈 감독은 "최근 선수들과 코치진이 새벽 6시 또는 아침까지 게임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데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선수단을 다독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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