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컴투스가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출시로 본격적인 RPG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는 지난 5일부터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타시드'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지난해 'MLB 9이닝스 라이벌'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 컴투스는 올해에는 RPG 장르에서도 신규 타이틀을 추가하면서 흥행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
'스타시드’는 그간 서비스작과는 차별화된, 컴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RPG다.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25일 컴투스가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에서는 액션 연출과 궁극기, 스토리와 커스터마이징 육성 기능 등, 그래픽부터 게임성까지 ‘스타시드’만의 차별화된 재미 요소들이 다양하게 공개되며 현장과 온라인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턴제형 전략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슈팅 방치형 RPG ‘드래곤 스카이’ 등 다양한 RPG 타이틀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중적 흥행을 거둔 컴투스가 도전하는 새로운 장르인 만큼 또 하나의 RPG 인기작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에서는 먼저 ‘스타시드’ 속 AI 소녀들의 일부 고 퀄리티 원화가 공개됐다. 시원한 실사 비율이 적용되고 풍부한 개성이 담겨 등장할 때마다 캐릭터들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풍성한 볼거리의 액션도 클립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듀얼 궁극기를 보유하고 모션캡처 스튜디오에서 전문 액터가 표현한 몸짓을 게임에 그대로 구현해, 보다 사실감 넘치는 역동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화두인 AI로 인해 인류가 위기에 처하고, 가상 세계로 다이브 해 미래의 멸망을 막는다는 현실적인 소재와 신선한 세계관도 돋보인다. 히카사 요코,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 게임·애니메이션계 S급 성우들이 풀 보이스 더빙으로 참여하고, 소녀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인스타시드 콘텐츠가 마련돼 세계관에 몰입감을 더한다.
한편, ‘스타시드’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 게임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