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가 연이은 중국 판호 발급으로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일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으며, 이에 연이은 '라그나로크' IP의 판호 발급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바탕으로 게임 스케일을 한층 더 확장한 게임이다. 대만, 홍콩,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론칭 지역마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태블릿 게임'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그라비티 측은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중국 시장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라비티는 해외 여러 지역에 지사를 두고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출시 전 중국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출시 지역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중국 유저분들께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중국에서도 앞선 지역의 흥행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