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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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뷰잉파티 모두 매진! 다시 태국 돌아온 '배그' 열기 느껴보니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12.02 14:35


(엑스포츠뉴스 방콕, 임재형 기자)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펍지 네이션스 컵(PNC)'은 그야말로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현지인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회였다. 당시 크래프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현장의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선제적으로 개최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한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약 1년 6개월여 만에 태국 방콕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11월 18일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은 어느새 치열한 경쟁을 거쳐 그랜드 파이널에 돌입했다. 'PGC'는 한 해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다. 1일부터 3일간 같은 장소에서 최후의 16개 팀이 대결을 펼쳐 하나의 챔피언을 가린다.


태국은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남다른 지역이다. 이에 'PGC 2023' 그랜드 파이널도 상당한 흥행몰이를 하면서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태국인들의 식지 않은 열정을 입증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PGC 2023'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는 BCC홀의 총 좌석 수는 712석인데, 3일간 티켓 판매량 전량(총 2136매)이 매진됐다. 3일 간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PGC 2023' 직접 관람을 위해 방문한다.

크래프톤은 현장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에 아쉼게 실패한 팬들을 위하 '뷰잉 파티' 도 마련했다. 'PGC 2023' 그랜드 파이널 뷰잉 파티는 BCC홀 1층과 4층 경기장 바로 앞, BCC홀 내 영화 상영관에서 열린다. 특히 총 200석의 영화 상영관의 사전 예약도 모두 매진됐으며, 이에 3일 간 600명의 관람객이 'PGC 2023'을 위해 추가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2 PNC'에서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도 크래프톤은 강점을 살려 팬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먼저 1층에는 과거 챔피언들의 우승 사진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019년 젠지부터 2021년 뉴해피, 2022년 나투스 빈체레까지 다양한 영광의 순간을 엿볼 수 있었다.

2023년 말에 출시될 신규 맵 '론도'를 기반으로 한 '뽑기 게임'도 눈에 띈다. '론도'의 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확률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얻어갈 수 있다. 아울러 크래프톤의 신작 '디펜스 더비'도 한켠에 게임을 알리는 공간을 마련했다.



4층에는 코스어부터 두더지 잡기, 바이크 질주, 굿즈 샵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을 반긴다. 지난해 PNC에 이어 '프리 포토 존'도 'PGC 2023'에서 함께한다. 지난해에도 선수들과 함께 비대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프리 포토 존'에서 많은 팬들이 사진을 소장했다. 특히 한 중국 팬은 무려 3팀의 사진을 소장하면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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