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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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7 펀핀, 매치10서 희망 살렸다... 젠지-DK 굳히기 돌입 [PGC 2023]

기사입력 2023.11.24 22:4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V7 펀핀이 매치10 호성적으로 '톱8'에 대한 기대감을 살렸다.

V7 펀핀은 24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패자조 2일차 태이고-비켄디 매치(9-10)에서 22점(11킬)을 확보하면서 도합 53점(35킬)으로 9위에 올라섰다. 젠지, 디플러스 기아는 각각 4, 3위에 오르며 '라스트 찬스' 굳히기에 돌입했다.

매치9 '태이고' 전장의 안전구역은 '오향' 북쪽으로 향했다. 젠지는 초반부터 '성장' 성장환이 쓰러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이 킬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젠지는 어센드와의 교전에서 무너지면서 탈락했다. 디플러스 기아도 어센드 및 4AM의 공격에 휘말리면서 5킬을 확보한 채로 매치9를 마감했다.

다른 팀들이 치열한 소모전을 펼치면서 서클 중앙에 자리 잡은 V7 펀핀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톱4'에 진입한 V7 펀핀이었으나 지니어스 e스포츠와의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0킬로 매치9를 마감했다. 치킨은 효율적으로 전투에 임한 지니어스 e스포츠가 차지했다.


매치10 '비켄디' 전장의 안전지대는 '트레인 스테이션' 북쪽으로 향했다. 젠지는 이번 매치에서도 6킬을 기록한 채로 탈락하면서 소폭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도 서클 북쪽에서 자리를 잡고 적들을 공략해 '라스트 찬스' 굳히기에 나섰다. V7 펀핀은 신중하게 움직이면서 역전을 도모했다.

적들의 협공에 디플러스 기아가 탈락하면서 V7 펀핀은 한국 팀의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끝까지 분전한 V7 펀핀은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에 패배하면서 2위로 매치10을 마무리했으나, 9위까지 반등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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