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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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모범생 역할, 공부 잘하는 연습…이용 당할 준비하고 가" (두데)

기사입력 2023.10.26 16:03 / 기사수정 2023.10.26 16:03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최현욱이 '하이쿠키' 모범생 역할을 위해 연기 스타일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 특급 초대석에는 배우 남지현과 최현욱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23일부터 공개 중인 U+ 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에 주연으로 함께했다.

해당 드라마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 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최현욱이 맡았던 역할 중 모범생은 처음인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재재가 그에게 우등생 역할을 하면서 어땠는지 묻자, "너무 뿌듯하다, 기분이 좀 새로웠다"고 답했다. 공부 잘하는 연습을 했다고 덧붙여 재재를 궁금하게 하기도.

재재가 "공부 잘하는 연습은 뭐냐"고 질문, 그는 또박또박 말하고 정적으로 한 가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남지현이 말하기를 최현욱은 평소 행동이나 말이 자유롭다고. 그는 연기에 애드립이나 동작을 많이 넣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가만히 앉아서 정자세를 유지해야 했다고 알렸다.

남지현은 최현욱이 말도 없고, 순하고, 착해서 이용당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하자, 그는 "이용당할 준비 많이 하고 간다"고 동의했다.

재재가 "말이 없으면 대본에 대사가 많이 없냐"고 질문, 최현욱은 "되게 눈치를 보면서 주눅 들어 있다"고 답했다.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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