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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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낸' 롤드컵 팝업스토어, 5만 명 방문... 광화문서 분위기 잇는다

기사입력 2023.10.22 18:12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라이엇 팝업 스토어가 총 5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전역을 달구고 있는 2023 롤드컵은 결승 주간 광화문까지 분윅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2023 롤드컵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총 5만 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을 빛냈다. 팝업스토어에는 하루 평균 약 5000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번 라이엇 팝업 스토어는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롤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 운영됐다. 15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티모'는 LOL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입구에는 2.5미터 대형 티버도 배치돼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입소문이 크게 나기도 했다.

경기장 근처가 아닌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적인 공간에서 e스포츠 관련 이벤트가 대규모로 열린 것은 이번이 최초다. 더군다나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다는 사실은 롤드컵을 넘어서 e스포츠와 게임 전반이 가진 대중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다.

이번 팝업 스토어 내부에서는 '은신한 티모를 찾아라', 이번 2023 롤드컵에 출전한 LCK 팀인 젠지, T1, KT, 디플러스 기아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치어풀 월 등이 운영되면서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를 마친 팬들은 행운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노티드(KNOTTED)'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LCK 슈가 베어 또는 스위스 스테이지 티켓을 얻었다.

라이엇 스토어도 2023 월드 챔피언십과 관련된 굿즈들로 꾸려져 시선을 사로 잡았다. 2023 월즈 언락트(2023 WORLDS UNLOCKED) 세트는 물론, 관련 세부 상품들을 개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특별 제작된 바시티 점퍼와 후드티, 후리스, 맨투맨 등 의류 컬렉션도 선보였다.


특별히 제작된 키캡은 물론, 모나미와 콜라보한 월드 챔피언십 기념 볼펜, 티모, 조이, 징크스 등의 희귀한 스태츄도 현장에서 판매됐다. 또한 한국조폐공사에서 출시한 2023 월드 챔피언십 기념 메달 실물도 현장에 전시됐다. 기념 메달은 금과 은 2종으로, 각각 순도 99.9%로 제작됐다.

팝업스토어에서 달궈진 분위기는 결승 주간 광화문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2023 롤드컵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데, 라이엇 게임즈는 결승 주간인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2023 롤드컵 팬 페스트'를 연다.

라이엇 게임즈는 광화문 광장 일대를 e스포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은 물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며 LoL e스포츠와 연관된 음악 콘서트(18일), 결승전이 열리는 19일에는 뷰잉 파티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광화문 광장에는 초대형 티모가 전시되며 2023 롤드컵에 출전한 팀들의 부스 뿐만 아니라 서울 게임 위크 홍보 부스와 한국관공사 및 그 외 후원사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 겸 한국 LoL e스포츠 총괄은 "2023 롤드컵을 기념해 롯데월드몰에 꾸린 라이엇 팝업 스토어를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 건물에서 대회 기간 내내 운영되는 월즈 플레이그라운드와 결승 주간에 개최되는 광화문 팬 페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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