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9월 10일 오후 2시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39명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1명의 대학교 재학생 등 총 4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국제대회 개인상(제14회 아시아유스 U18 배구선수권대회 미들블로커상) 수상 및 세 번의 유스대표팀(U18, U19, U20)에 선발된 한봄고의 미들블로커 김세빈을 비롯해 올해 U19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주근영여고 전수민, 한봄고 정수지, 일신여상 곽선옥, 포항여고 박수빈, 제천여고 유가람, 선명여고 신은지 등이 참가한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페퍼저축은행 35%, IBK기업은행 30%, GS칼텍스 20%, KGC인삼공사 8%, 현대건설 4%, 흥국생명 2%, 한국도로공사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의 1라운드 지명권은 이고은(페퍼저축은행)의 트레이드로 한국도로공사가 행사하게 되며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의 2R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한, 흥국생명 1라운드 지명권은 이원정(흥국생명)의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양도됐다. 따라서,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는 1라운드에 각 2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며 어떤 선수가 V-리그의 샛별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OV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