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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상대 맞춤 밴픽 잘 대처해야" 유연함 강조한 '쇼메이커' [인터뷰]

기사입력 2023.08.26 13:0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한화생명전 승리를 위해 유연한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패자조 DRX와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한화생명이 기다리고 있는 최종전으로 향해 4시드를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이게 됐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쇼메이커' 허수는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 한화생명전 승리를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DRX 상대를 위해 디플러스 기아는 극단적인 밴픽보다 안정적인 전략을 지향했다. 사일러스에 대해서 허수는 "라인전이 많이 약해 평소에는 나오기 힘들다. 이번엔 미드 밴이 많이 나오기도 했고, 자신있는 챔피언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최종전 상대인 한화생명은 24일 경기를 했기 때문에 디플러스 기아의 플레이를 분석할 여유가 있다. 허수는 "한화생명의 맞춤 밴픽에 대처하기 위한 유연한 사고가 필요할 것 같다. 컨디션 및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멘탈 관리 측면도 중요할 것 같다"고 알렸다.

한화생명전을 위해 허수는 "일단 나의 경기력이 많이 중요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앞선 한화생명전 패배가 본인의 부진이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해서다. 허수는 "밴픽을 잘 예측해 미드 라인에서 편한 구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허수는 시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 대해 후회 없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허수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다음 일정이 없어 너무 슬플 것 같다. 경기 마무리하고 꼭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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