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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23', 태국서 오픈 퀄리파이어 실시... 역대 최초

기사입력 2023.08.25 19:4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서머너즈 워'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2023)'의 태국 오픈 퀄리파이어가 26일 시작된다.

컴투스는 25일 'SWC 2023'의 태국 오픈 퀄리파이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SWC2023’는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실력자들 중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2017년부터 매년 글로벌 소환사들이 함께하는 e 스포츠 축제로 치러지고 있다. 9월 중순까지 각 지역 선발전과 예선전을 치르고 10월 중순까지 지역컵을 진행한 뒤,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월드 파이널에서 세계 챔피언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오픈 퀄리파이어 제도를 도입해 월드 파이널 대결 구도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 퀄리파이어는 월드 파이널 개최지에 월드 파이널 직행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지역 참가자 중 상위 8인이 승부를 벌이고, 우승자는 지역컵 과정 없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상대방의 밴픽과 대전 상황에 따라 새로운 경기가 펼쳐져 ‘절대 강자’가 없는 ‘서머너즈 워’인만큼, 그간 지역별 경기에서는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가 오픈 퀄리파이어로 대회 결승에 진출해 뜻밖의 다크호스로 활약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올해는 태국에서 월드 파이널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해당 지역 참가자들이 역대 최초로 결승행 골든 티켓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8강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진표에는 2019년 월드 파이널 출전자 JUDAS, 3년 연속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하는 DOCTHURR 등 이미 이름을 알린 선수들을 포함해, NICKLAS, SHERBETA, MOCCA 등 이번 대회로 SWC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까지 다양하게 이름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 우승자를 제외한 참가자 중 자격 요건을 충족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9일 열릴 아시아퍼시픽 D조 동남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도 출전 가능하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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