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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우승…상금 3,500만 원

기사입력 2023.08.23 16:3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LCK CL'의 왕이 됐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지난 22일(화)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에서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토앻 그들은 통산 2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여 기적적으로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DRX에게 승리하여 3라운드 승자조로 진출했고, 3라운드 승자조에서는 정규 시즌보다 더욱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전은 정규 시즌 1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2위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은 통산 다전제 4번의 대결에서 매치 2대2를 기록한 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됐다. 그리고 그 예상에 걸맞게 3대2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결승 MVP에는 'Vital' 하인성 선수가 선정됐다. 하인성 선수는 "평소에 POG를 'Callme' 오지훈 선수가 많이 받아서, 내가 MVP가 될 줄은 몰랐다.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우승을 차지한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에는 트로피와 우승 상금 3,500만 원이 수여됐으며, 결승 MVP 선정된 'Vital' 하인성 선수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추가로 수여됐다. 이번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은 정규 시즌부터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중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까지 많은 관중과 함께 했다.

이와 함께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정규 시즌 수상자도 발표됐다. 정규시즌 MVP에는 'Lucid' 최용혁(DK)이 선정되어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으며, 베스트 코치에 'Bubbling' 박준형 코치(DK)가 올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ALL-CL 팀에는 'Thanatos' 박승규(DK), 'Lucid' 최용혁(DK), 'Callme' 오지훈(NS), 'deokdam' 서대길(DRX), 'Bible' 윤설(DK)이 선정되어, 각 100만 원씩 상금을 받게 됐다.

'2023 LCK CL'은 LCK 리그 법인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WDG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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