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드 자회사 발렌타인드림, 'MCN 기업' 크리시아미디어와 맞손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큐로드 자회사 발렌타인드림이 MCN 기업 크리시아미디어와 손잡고 게임 분야 영상-크리에이터 MCN의 시너지를 도모한다.

31일 큐로드는 자회사 발렌타인드림이 MCN 기업 크리시아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렌타인드림은 2013년 설립된 국내 모션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로, NFT 및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크리시아미디어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력 있는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통한 콘텐츠 펀드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하는 MCN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체결됐으며, 양사의 게임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타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양사는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비롯해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하는 등 메타버스 및 NFT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 홍보 면에서도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홍보 활성화, 영상 플랫폼 신규 개발 등 크리에이터와의 동반 상생에 앞장선다.

크리시아미디어는 올 하반기 유튜브 조각 투자 플랫폼 ‘팬드BETA’를 출시, 가능성을 지닌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투자자들에게는 수익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펀드를 선보인다.

유튜브 채널 수익 배분권 펀드 ‘팬드’는 지난 5년간 MCN 사업으로 구축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크리에이터 발굴은 1차적으로 AI 시스템 ‘팬드알파’의 분석을 거쳐, 2차로 채널 매니지먼트 팀이 또 한 번 엄선해 리스크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발렌타인드림의 NFT 및 메타버스 기술과 크리시아미디어의 ‘팬드’ 플랫폼은 게임과 미디어 산업 확장, 게임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큐로드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