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버워치2'가 오는 8월 스팀(Steam) 플랫폼에 상륙한다.
21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10일부터 '오버워치2'를 스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버워치2: 침공'은 '오버워치' 최초의 PVE 이야기 임무, 2개의 신규 전장이 포함된 새로운 핵심 PVP 게임 모드, 신규 영웅 등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배틀넷'에 '오버워치2'에 접속하는 유저들은 별도의 설정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오버워치2'를 '배틀넷' 계정에 연동해야 한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자드의 목표는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플레이어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며, "'배틀넷'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지만, 플레이어들이 블리자드의 여러 게임들을 스팀에서 선택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는 8월 10일 오버워치 2로 시작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이브 뉴웰 밸브 사장은 "게이머와 개발자 모두 '오버워치2'의 스팀 출시를 통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며 "게이머는 스팀의 기능을 활용해 그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플랫폼을 갖게 되고, 개발자들은 블리자드의 유능한 팀이 '오버워치2'의 지원 기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