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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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이택근 부상 소식에 허탈한 LG팬

기사입력 2011.06.17 00:18 / 기사수정 2011.06.17 00:18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아 대체 1군에 누가 남은 걸까?"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LG팬의 푸념 섞인 의견입니다. 이유는 역시나 주축선수들의 부상 때문인데요.

수요일 경기 후 이택근 선수는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박경수 선수는 왼쪽 손목 통증이 커져 두 선수 모두 오늘 경기를 출장하지 않고 서울로 조기에 올라갔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모습을 보며 LG팬들은 "정말 하늘이 돕지 않는 팀인 것 같다." "8개 팀 중에서 가장 많이 1군 선수가 부상인 팀은 우리 일 것" "올해도 (가을야구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한층 가라앉은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선수들이 다쳐서 빠지는 데 대체 담당 트레이너는 무엇을 하고 있던 것이냐" "구단 지정 병원도 문제가 많다. 당장 아무렇지도 않다던 이대형 선수는 복사뼈에 실금이 가지 않았느냐" "이러다 1군이랑 2군이 전부 뒤바뀌어서 시즌을 치를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잔뜩 화가 난 모습을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도 담당 트레이너 및 지정 병원은 조금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유난히 올 시즌 부상선수가 많은 것도 그렇고 부상당한 당시에는 걱정할 수준이 아닌 부상이라는 병원의 의견과는 전혀 다르게 여태껏 1군에 복귀한 주전 선수가 없는 것도 상당히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일부 팬들은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부상 입은 선수들이 완치가 되지 않았음에도 억지로 출전한다고 할 것 같아 그 점이 너무 걱정된다."는 의견을 보이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력을 다해 상대팀과 맞붙어야 할 시점에 주축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전력 누수가 엄청난 LG.

과연 6월의 남은 보름을 어떤 식으로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이택근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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