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옥주현이 음향사고에도 불구하고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 7명의 가수는 '청중평가단이 추천한 노래'를 가지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주 '천일 동안'을 불러 1위를 차지한 옥주현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열창했다.
노래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편곡자와 매니저, 그리고 가수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연주하기로 되어있던 기타 소리가 나지 않았기 때문. 이에 결국 밴드팀은 연주를 중지했고 옥주현 역시 노래를 멈췄다.
이러한 상황에 옥주현은 긴장을 배로 느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괜찮아'를 연호하는 평가단에게 죄송함을 표하며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옥주현은 남자 댄서와 함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몄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범수가 '님과 함께'를 열창하며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옥주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