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카트 황제' 문호준 포함, 실력자들이 총출동한다.
넥슨은 17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규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의 두 번째 프리시즌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억 원 규모다.
KDL 프리시즌 2는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6시에 서울 잠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며, 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생중계된다. 선수들은 이번 프리시즌 2를 통해 다가오는 9월 개막하는 정규 리그를 앞두고 다시 한번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팀전에서는 프리시즌 1 우승팀 광동이 우승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준우승팀 리브 샌드박스는 새로 영입된 ‘병수' 고병수, ‘달따' 홍승민이 ‘인수' 박인수와 ‘승하' 정승하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지난 프리시즌 1에서 32강에 머물렀던 ‘호준' 문호준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개막전은 8개팀 중 유일하게 6인 로스터를 구성한 성남 락스와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쇼타임의 팀전 8강 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와 함께 광동은 포텐셜과 팀전 8강 2경기에서 맞붙고, 개인전 32강 A조에서는 프리시즌 1 우승을 차지한 '쿨' 이재혁, '닐' 리우창헝 등 8명의 선수가 출전을 준비한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