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독일 대표팀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전 아내 캐시 피셔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스페인 전 수문장을 꼽았다.
캐시 피셔는 지난 2007년부터 후멜스와 교제하여,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 기간을 거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낼 것이라 예상됐지만, 지난 2022년 이혼을 발표하며 갈라섰다.
캐시는 후멜스와의 이혼 이후에도 모델로 활동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독일 플레이보이 커버 모델로 등장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고백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한국시간) "캐시가 그의 라이벌 중 한 명이 '섹시하다'고 밝혔다"라며 캐시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캐시는 플레이보이 커버 모델로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그녀의 동생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그녀는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물어보자 "나는 외관상으로 몸이 큰 사람이 좋다"라며 덩치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인 크리스 햄스워스 같은 유형을 좋아하는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 그녀는 파격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녀는 "나는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또한 항상 이케르 카시야스가 아주 섹시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카시야스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카시야스도 마침 지난해 조강지처와 이혼하면서 새 사랑을 찾고 있다.
한편 캐시는 훔멜스와의 이혼 이후에도 아들과 함께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분데스리가 최종전 당시에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훔멜스를 응원하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캐시 피셔 SNS, 이케르 카시야스 SNS, 더선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