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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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화창', 김하성 1안타 2도루-배지환 3번째 멀티히트

기사입력 2023.03.24 13:2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개막전을 앞두고 동반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무사 2루에서 첫 타격에 임한 김하성은 선발 브래디 싱어와 맞대결을 벌였고 루킹 삼진 아웃을 당했다. 4회 무사 1루에서는 좌완 대니얼 린치와 맞붙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 타격에서 김하성은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린치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2루 도루에 이어 3루까지 훔치며 득점권에 자리했다.

김하성은 애덤 엥겔의 희생 플라이때 태그업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주루 플레이가 팀 득점에 큰 기여를 헀다. 김하성은 6회말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득점 2도루 성적을 내며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89에서 0.350으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매케츠니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배지환은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치며 시범경기 3번째 멀티히트 달성했다. 타율은 0.212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배지환의 팀 동료 최지만은 결장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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