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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산테 누가 잡을 건데!' T1, 한화생명에 복수 성공…승부는 원점 [LCK]

기사입력 2023.03.11 20:1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2세트 승리를 거뒀다.

1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T1 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고, 한화생명에서는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T1은 크산테, 리신, 아리, 루시안, 나미를 선택했고, 한화생명은 그라가스, 오공, 아칼리, 자야, 라칸을 픽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오너'와 '클리드'가 동시에 바텀 갱킹을 시도한 상황, 한화생명이 먼저 '구마유시'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차지했지만 '오너'와 '케리아'의 활약에 모두 죽게 됐다.

주도권을 확보한 T1은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과 전령,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까지 가져가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이 등장했다. 한화생명은 용을 먼저 치는 승부수를 띄우고 '오너'를 끊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대패하며 용을 내줬다.

탑 2차 포탑을 파괴한 T1은 '제카'가 바텀에 간 사이 바론을 치기 시작했지만 '구마유시'가 잘리면서 물러나야 했고, 한화생명은 바론을 이어받아 버프를 몸에 둘렀다.

T1은 탑에서 '제카'와 '클리드'를 잡고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가며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고, 바론 낚시를 통해 '클리드'와 '킹겐'을 쓰러뜨리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우여곡절 끝에 장로를 섭취한 T1은 미드로 밀고 들어가 한 명씩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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