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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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5억원 '초신성 영입전', 맨유도 가세…"선택지서 빼면 안돼"

기사입력 2023.02.23 17:34 / 기사수정 2023.02.23 17:3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름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측되는 사나이 주드 벨링엄을 놓고 4팀이 경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보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팀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그리고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이다.

맨시티, 리버풀, 레알은 그를 원한다고 어느 정도 알려졌으나 맨유가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새롭다. 매체는 "FC바르셀로나도 추가될 수 있으나 지출 한계가 있어 벨링엄을 데려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20살 생일을 맞는 벨링엄은 이미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해 빅클럽들의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지만 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 4골을 넣을 만큼 공격력도 탁월하다. 활동량도 좋다보니 내로라하는 팀들이 데려가고 싶은 미드필더로 몸값이 치솟고 있다.

관건은 벨링엄과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약한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을 보낼 것이냐인데 '디 애슬레틱'은 도르트문트가 그의 이적료로 1억5000만 유로(2065억원)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네이마르가 지난 2017년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할 때 기록했던 역대 최고액 2억2000만 유로(약 3030억원),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가 1년 뒤인 2018년 프랑스 AS모나코에서 같은 리그 PSG로 갈 때 매겨진 1억8000만 유로(약 2478억원)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특히 맨유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까지는 벨링엄 영입전에 아웃사이더였으나 에릭 턴 하흐 감독 지도 아래 팀 성적이 좋아지고 있고, 구단도 팔릴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구단 매각이 이뤄지면 벨링엄의 행선지 후보로 맨유를 빼놓으면 안 된다"고 내다봤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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