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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은 여전하다!' 리브 샌박, 1세트 복수 제대로 성공…승부는 원점 [LCK]

기사입력 2023.02.08 18: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2세트를 잡고 3세트를 예고했다. 

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1라운드 광동 대 리브 샌박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나왔다.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레드 진영을 광동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광동은 나르, 세주아니, 아칼리, 바루스, 진을 골랐고 리브 샌박은 제이스, 마오카이, 아지르, 케이틀린, 럭스를 픽했다.

초반 구도는 팽팽했다. 리브 샌박은 과도하게 들어온 영재를 파악하며 순식간에 터트렸다. 하지만 광동도 킬을 내줬지만 탑, 미드의 좋은 라인전으로 첫 전령을 획득했다.  

리브 샌박은 두 번째 대지용 직전 시야 잡던 영재를 잡아내고 손쉽게 2스택을 쌓았다. 리브 샌박의 포킹은 점점 더 세졌다. 광동은 리브 샌박의 포킹에 무너졌고 양 팀의 격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22분 경 용을 빼앗긴 리브 샌박은 두두가 없는 틈을 타 바론으로 회전했고 광동이 끝까지 견제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리브 샌박은 봇을 밀기 위해 뭉쳤고 이때 광동의 한 방이 좋았다. 잘 컸던 버돌과 엔비를 잡아내며 바론 시간과 골드 격차를 좁혔다.

승부는 29분 경에 결정됐다. 바론 시야를 뚫던 영재가 터지면서 리브 샌박이 두 번째 바론까지 챙겨갔다. 리브 샌박은 이전에 당한 매복 플레이를 예측하고 오히려 덮쳤고 한타를 대승했다. 결국 2세트는 리브 샌박이 이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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