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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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력해진' 브리온,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3.01.21 18:2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브리온이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브리온 대 광동 프릭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카리스' 김홍조,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모함' 정재훈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광동은 잭스, 세주아니, 사일러스, 제리, 유미를 픽했고, 브리온은 나르, 마오카이, 신드라, 루시안, 나미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엄티'는 시야 상황을 이용해 과감하게 점멸을 사용하며 바텀 갱킹을 시도했고, 완벽한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태윤'을 쓰러뜨렸다. 이를 통해 라인 주도권을 획득한 브리온은 첫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과 전령을 처치하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태윤'과 '모함'은 앞으로 돌진하는 '헤나'를 노렸지만 잡지 못했고, 곧바로 합류한 '엄티'에 의해 둘 다 잡히고 말았다. 광동은 브리온이 재정비하는 틈을 타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가져갔다.

전령을 두고 대치하던 양 팀. '엄티'는 먼저 전령을 치기 시작한 '영재'를 물었지만 광동의 빠른 합류로 되레 본인이 죽게 됐다. 이후 미드에서 '태윤'을 잡고 앞선 손해를 메꾼 브리온은 세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먹은 뒤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려 했지만 '불독'의 센스 있는 플레이에 다시 한번 '엄티'를 잃었다.

네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이 나오고 양 팀이 모이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용은 광동이 가져간 상황, 교전을 통해 '태윤'을 잡아낸 브리온은 빠르게 바론으로 눈을 돌려 버프를 획득했다.

광동이 탑에 집중하는 사이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한 브리온은 다섯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섭취했고, 광동은 탑 2차 포탑을 철거했다.

브리온이 여섯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처치하며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가운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브리온은 미드로 향해 쌍둥이 포탑 한 개를 철거했지만 광동의 거센 저항에 잠시 물러나게 됐다.

이후 '두두'가 바텀으로 향하자 브리온은 바론을 치며 '두두'를 불렀고, 바론을 처치한 후 한타에서 또다시 압승을 차지하고 넥서스를 파괴,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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