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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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임재범, 아내 생각에 눈물 "4위 영예"

기사입력 2011.05.08 20:54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임재범이 '빈잔'을 열창하며 아내에 대한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 7명의 가수는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라는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노래를 불렀다.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을 선택하여 록으로 편곡해 열창했다. 그는 북소리와 함께 여성보컬의 애드리브를 가미해 노래의 특유한 분위기를 더욱 자아내게 했다.

특히,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지난주 선호도 조사 1위 소감에 대해 "끝나자마자 아내에게 전화했다. 아내가 목소리까지 하이톤으로 바뀌면서 좋아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4위를 차지한 임재범은 무대 후 긴장이 풀리면서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행을 해 마지막까지 함께 방송에 나오진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한 박정현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임재범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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