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내년 4월 엄마가 된다.
박인비는 13일 자신의 SNS에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연합뉴스를 통해 "2023년 4월 말에 출산 예정이다. 출산 후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아이의 성별은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7승 포함, 통산 21승을 거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5대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한편, 박인비는 2014년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41) 씨와 결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인비 SNS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