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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현 4Q 대폭발' 한국가스공사, 선두 KGC 잡고 '홈 5연승' 질주

기사입력 2022.12.11 15:51 / 기사수정 2022.12.11 15:5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잡고 홈 5연승을 질주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GC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100-9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9승 10패가 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홈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반면 선두 KGC는 15승 5패를 기록했고, 공동 2위 그룹과의 승차가 3.5경기로 줄어들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우동현이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머피 할로웨이는 16점 6리바운드, 정효근은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보탰다. KGC은 스펠맨이 27점 3점슛 4개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할로웨이의 골밑 활약과 전현우, 정효근의 외곽포를 앞세워 18-1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GC가 판을 뒤집었다. 오세근과 양희종의 연속 득점으로 20-21까지 따라붙었고, 문성곤이 역전 3점포를 작렬했다. 1쿼터는 KGC의 24-21 리드. 

2쿼터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치고 나갔다. 조상열이 3점슛 2방을 적중했고 이대헌과 은도예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37-32로 다시 앞섰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으며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마지막에 웃은 건 한국가스공사였다. 1점차 싸움에서 할로웨이와 정효근이 득점을 쌓으며 54-53으로 마쳤다.

3쿼터 64-64 동점에서 KGC가 거세게 휘몰아쳤다. 변준형의 4점과 배병준, 스펠맨, 오세근의 릴레이 득점으로 10점차 리드를 쟁취했다. 이후 KGC는 74-72까지 쫓겼으나 변준형이 또다시 연속 득점을 올리며 78-72로 마감했다. 

4쿼터 초반 두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82-82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우동현의 연속 6점을 앞세워 90-84로 앞서며 흐름을 장악했다. 이어 정효근이 탑에서 3점슛을 폭발, 96-88까지 도망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32초를 남기고 이대성이 점퍼를 집어넣으며(98-92)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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