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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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알포드 재계약 KT, 2023 시즌 외인 구성 완료

기사입력 2022.12.08 13:16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T 위즈가 8일 웨스 벤자민(Wes Benjamin, 29), 앤서니 알포드(Anthony Alford, 28)와 재계약을 완료하고 2023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KT는 외국인 투수 벤자민고 총액 130만 달러(약 17억 원), 외국인 타자 알포드와 총액 110만 달러(약 14억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벤자민은 올해 5월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돼 정규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리그에 적응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며 제 몫을 해줬다. 

알포드 역시 지난 5월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입단해 리그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알포드는 80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14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선 중심 타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벤자민과 알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다. 경기를 뛸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음 시즌에도 투타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계약한 외국인 투수 보 슐서와 벤자민, 알포드는 내년 2월 1일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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