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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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아 선제골' 미국, 웨일스에 1-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1.22 04:5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미국이 티모시 웨아의 선제골로 웨일스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미국과 웨일스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알 라이얀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각 팀 에이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와 가레스 베일(LAFC)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웨아의 선제골로 미국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미국은 4-3-3으로 나섰다. 맷 터너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세르지뇨 데스트, 워커 짐머만, 팀 림. 안토니 로빈슨이 수비를 맡았다. 유누스 무사, 웨스턴 맥케니, 타일러 아담스가 중원에 출전했고 풀리시치, 티모시 웨아, 조쉬 사전트가 3톱으로 출격했다.

웨일스는 3-4-3으로 맞섰다. 웨인 헤네시가 골문을 지켰다.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크리스 메팜이 수비를 형성했고, 니코 윌리엄스, 코너 로버츠가 윙백으로 출전했다. 에단 암파두, 애런 램지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베일은 해리 윌슨, 다니엘 제임스와 최전방 3톱으로 나섰다.

미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9분 웨아가 올린 크로스는 수비 맞고 웨일스 골문으로 들어갈 뻔 했고, 이어진 사전튼의 헤더는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 15분 이후 웨일스가 서서히 점유율을 끌어올렸으나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미국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계속해서 웨일스를 몰아붙였다.

결국 미국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5분 후방에서부터 빠르게 역습을 가져갔다.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웨아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미국이 리드를 잡은 채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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