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화성, 나승우 기자) 카타르 월드컵 출정식에 나설 11명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62위 아이슬란드와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9일 뒤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며 12일 발표할 최종 명단에 포함될 선수를 가리는 마지막 점검 무대다.
대표팀과 아이슬란드는 지난 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한 골씩 넣어 5-1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킥오프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벤투호는 5-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다. 수비진에는 홍철, 윤종규, 김영권, 권경원, 박지수가 출전한다. 중원은 정우영, 백승호, 송민규, 권창훈이 출전한다. 최전방은 조규성이 맡는다.
아이슬란드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프레데릭 슈람 골키퍼를 비롯해 회루르 잉기 군나르손, 다미르, 무미노비치, 호스쿨두르 군라우그손, 로베르트 토르켈손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빅토르 안드라손, 줄리우스 마그누손, 빅토르 엘나르손이 지킨다. 최전방엔 비야르키 비야르카르손, 오타르 마그누스 카를손, 다니엘 쥬리치가 출격한다.
벤투호는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카타르로 향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