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USG가 매치1 치킨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최강자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2' 패자 브래킷1의 1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패자 브래킷1은 그룹 스테이지 각 조에서 8위에 들지 못한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입성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다. 특히 한국 팀의 젠지와 배고파가 여기에 속해 있어 관심이 쏠린다.
매치1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북쪽으로 치우친 자기장이 등장했다. 젠지는 시작부터 1명을 잃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반대로 그룹스테이지에서 부진했던 중국 팀들이 초반에 힘을 발휘했다.
배고파도 쉽지 않았다. 2킬을 따냈지만 초반에 빠르게 탈락하며 순위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22도 GEX에게 마무리 당하며 아웃됐다. 소닉스도 페이즈의 위치를 파악하며 킬을 대거 획득했다.
곳곳에서 교전이 펼쳐졌고 T5가 6킬로 1위를 빠르게 차지했다. T5의 활약은 계속됐다. 10킬까지 올리며 치고 나갔다. 초반 어려움을 겪은 젠지가 끝내 버텨내며 TOP4에 입성했다. TOP4에는 T5, USG, 젠지, EIQ가 남았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T5와 USG의 싸움으로 이어졌다. 기세는 T5가 탔지만 USG가 저력을 폭발시키며 순식간에 T5를 터트리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크래프톤 방송 화면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