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4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KIA 타이거즈가 2023 시즌 준비에 앞서 대규모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KIA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시즌 김종국 감독을 보좌할 1군 코칭스태프로 ▲진갑용 수석코치 ▲정명원·곽정철 투수코치 ▲이범호 타격코치 ▲이현곤 작전코치 ▲조재영 주루코치 ▲박기남 수비코치 ▲김상훈 배터리코치 등 8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퓨처스팀 감독은 올 시즌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손승락이 선임됐다. 손승락 감독은 ▲홍세완 타격코치 ▲이상화 투수코치 ▲박효일 주루코치 ▲윤해진 수비코치 ▲이해창 배터리코치와 2군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최희섭 타격코치, 서재응 투수코치는 잔류군 코치를 맡는다.
KIA 구단은 "팀 분위기 쇄신과 지속적인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며 "올 시즌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손승락 퓨처스 신임 감독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수 발굴과 육성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 지휘봉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송지만, 류택현, 강철민, 김민우, 나주환, 강성우 코치와 배요한 정상옥, 윤익득 트레이닝 코치와는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