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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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부재 느낀' 맨시티, 돌문 전 0-0으로 마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26 04:4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전반전에 별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에이스 케빈 데 브라이너 부재를 느끼고 있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원정팀 맨시티는 4-4-2를 꺼내들었다.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주앙 칸셀루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로드리와 일카이 귄도안이 출전했고, 양 날개에는 리야드 마레즈와 필 포든이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2톱에는 엘링 홀란과 훌리안 알바레즈가 출격했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3-4-2-1로 맞섰다.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니코 슐로터베크,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가 3백을 구성했다. 좌우 윙백에는 토르강 아자르와 카림 아데예미가 배치됐고, 3선에서 주드 벨링엄과 엘레 잔이 팀의 허리를 받쳤다. 2선에는 조반니 레이나와 율리안 브란트가 출전했으며, 최전방에서 유수파 무코코가 맨시티 골문을 노렸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아데예미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오르테가 골키퍼가 어렵지 막아냈다.

전반 24분 다시 한번 아데예미가 오른쪽에서 돌파해 맨시티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이번에 아데예미는 슈팅이 아닌 패스를 택해 레이나에게 공을 전해줬지만, 레이나의 슈팅도 오르테가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아데예미의 활약은 계속됐는데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아데예미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중앙으로 쇄도 중인 무코코에게 전달됐지만, 무코코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38분 미드필더 잔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슈팅은 맨시티 수비수 몸을 맞고 위로 뜨면서 오르테가 골키퍼가 어렵지 않게 잡았다.

전반 41분 무코코가 전방으로 쇄도한 뒤 슈팅까지 가졌지만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또다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 부재 속에 전반 45분 동안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사진=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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