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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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도 대기" 총력전 예고한 키움, "4차전에서 끝낸다" [준PO4]

기사입력 2022.10.20 17:2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4차전에 끝내는 게 좋다, 총력전이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 총력전을 예고했다. 

키움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1차전과 3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거둔 키움은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5차전 갈 수 있지만, 키움은 고척까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끌고 갈 생각이 없다. 20일 경기 전 만난 홍원기 감독은 "4차전에 끝내는 게 좋다"라면서 "승부처나 승기를 잡았을 때 한 박자 빠르게 불펜을 투입해 결정을 지을 생각이다. 승기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해서 4차전에 끝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선발자원 안우진도 불펜 대기시킨다.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해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KT 타선을 무력화한 바 있다. 홍원기 감독은 "승기를 잡으면 안우진도 준비를 시킨다"라고 이야기했다. 승부수인 셈이다. 

한편, 김태진이 전날 허리 부상으로 미출장 선수로 등록, 4차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전날 실책 3개를 기록한 신준우도 빠졌다. 홍원기 감독은 "신준우로선 부담도 될 것이고, 또 의욕이 과하다 보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했다. 오늘은 대수비로 나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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