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PeRo가 매치2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7 아시아' 1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PCS7은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유럽, 중동&아프리카)까지 총 4개의 권역에서 권역 별 최강자를 가리는 이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은 권역 별 25만 달러(한화 약 3억 5천백만 원)의 상금을 두고 총 30매치를 펼친다.
매치2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첫 번째 자기장은 동쪽으로 쏠렸다. 4AM은 도넛 USG를 잡아냈지만 뒤이어 도착한 다나와에 의해 전멸했다.
기블리는 17게이밍을 상대로 우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17게이밍의 과감한 플레이에 대처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두 번째 자기장은 서쪽으로 향했다. GEX는 17게이밍을 정리했고, 젠지는 다나와를 잡아먹었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페트리코 로드는 정확한 위치에 수류탄을 투척하며 순식간에 젠지를 몰살시켰고, 자기장은 아래로 내려갔다가 북서쪽으로 이동했다.
담원 기아는 인서클하는 과정에서 여러 팀의 표적이 됐고, 결국 무너졌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동남쪽으로 좁혀졌다. 뉴해피는 완벽한 전략을 펼치며 광동을 쓰러뜨렸고, 티앤바는 인팬트리를 잡아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위로 올라갔다. 타이루는 GEX를, GFY은 티앤바를 마무리했다. 배고파가 탈락하면서 Top4에는 페트리코 로드, 타이루, GFY, 뉴해피가 남았다.
GFY은 타이루를 쓰러뜨렸지만 페트리코 로드에게 정리당했고, 일곱 번째 자기장은 남쪽으로 줄어들었다. 수적으로 열세했던 페트리코 로드는 '밍'의 활약을 앞세워 2:4 싸움을 승리, 매치2 치킨을 가져갔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