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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질주' 백승훈, 넥센스피드레이싱 GT-300 시즌 2승 달성

기사입력 2022.09.27 12:2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태백스피드웨이(길이 2.5km)에서 ‘태백시장배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로 개최됐다.

결승전이 열린 25일에는 전 클래스 참가 선수와 가족 및 참관객들이 그리드 이벤트에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택시 타임과 8개 동호회가 태백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주행 이벤트에 참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태백스피드웨이에서는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 클래스에서는 올 시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백승훈(브랜뉴레이싱)의 폭풍 질주가 매서웠다.

25일에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올 시즌 고른 성적을 거둔 백승훈(브랜뉴레이싱·31분47초035)이 시즌 2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같은 팀인 나연우(브랜뉴레이싱·31분57초375)가 2위를, 3위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송병두(우리카·31분58초311)가 차지했다. 4라운드 우승자인 문은일(팀 NURVAST·32분18초377)은 경기 내내 하위권에 머무르며 6위로 경기를 마쳤다.

단일차종(토요타86) 레이스로 펼쳐지는 KSR-GT 클래스는 4라운드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추성택(Jpex Garage)의 레이스가 빛났다. 3라운드 우승자인 추성택(Jpex Garage·32분44초654)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 3위와 4위를 오르내리던 이영현(루트86) 22랩에서 강건우를 제치며, 32분51초99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포디움 3위는 송경덕(루트86·31분49초463)이 차지했다.

하드론 GT-200 클래스는 3라운드 우승자 이동일(라온레이싱·벨로스터·25분54초765)이 단 한 번의 추월도 허락하지 않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어 포디움 두 번째 자리는 정규민(브랜뉴레이싱·25분58초734)이 차지했으며 남은 한 자리는 이성택(팀루트게러지·26분13초735)이 올랐다.

불스원 GT-100 클래스에서는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이 24분55초98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표명섭(청주오토라인&파워클라스터·25분09초604), 전태정(개인·25분14초584)이 그 뒤를 이었다. 타임타겟 클래스는 남신모(라온레이싱·벨로스터)이 2차 시기에서 1분06초998을 기록, 목표 기록인 1분07초000과 0.002초 차이를 기록하는 뛰어난 실력으로 1위에 올랐다.

하드론 TT-A 클래스에서는 김정도(팀플랜SxNcrew)가 1분05초160, 이진영(개인) 1분05초515, 김태종(라온레이싱) 1분05초605를 기록해 포디움에 올랐다. 이어 TT-B 클래스에서는 4라운드 우승자인 최현중(RedconMotorSports) 1분06초394, 김중훈(BMP퍼포먼스) 1분06초694, 정성욱(TS-모터스) 1분07초362을 기록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태백시장배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에서는 그리드 이벤트, 택시 타임, 전국 자동차 동호회 주행 이벤트 등 일반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며 “마지막 남은 라운드를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5라운드에서는 모하비(기아), EV6(기아), GV60(제네시스), 아이오닉5(현대자동차), 아반떼N(현대자동차), 스타리아(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현대자동차), K5(기아) 등 8개 동호회가 경기장을 찾아 다양한 서킷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 라운드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에서 개최된다.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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