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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마이 스타리그' 참가자에 폭풍 지원

기사입력 2011.04.20 19:08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영웅' 박정석(KT)이 <마이 스타리그> 아마추어 참가자에게 자신의 숙소 침대를 내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화제다.

온게임넷의 전국민 스타 프로젝트 <마이 스타리그> 1화에서 부산 지역 예선 통과자 중 KT에 지명된 2인의 참가자를 살뜰히 챙기며 자신의 방에서 함께 취침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인 것.

이 날 방송에서는 부산 지역 예선을 통과한 8인의 합숙기와 전국 파이널에 참가할 4인을 선발하는 8강 토너먼트 전이 펼쳐진다.

KT에서 합숙하며 박정석, 강도경, 홍진호, 이영호 등에게 지도를 받는 2인과 전직 프로게이머 '캐리어' 김태형, '악마 토스' 박용욱 해설위원이 결성한 '용캐 아카데미'서 합숙하는 6인의 이야기가 각각 그려질 예정.

KT 합숙이라는 행운의 기회를 잡은 참가자는 강기훈(19세), 박지혁(18세). 프로게임단 생활을 체험한다는 것에 긴장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에게 박정석은 "(나도) 프로게이머를 하겠다며 서울에 상경한 것이 (참가자들의) 또래 때였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따뜻하게 독려했다.

이어 "하루 종일 훈련을 받느라 피곤했을 테니 편히 쉬라"며 2층 침대를 참가자들에게 내어줬다. 자신은 소탈하게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우며 참가자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것.

또한 강도경 코치와 홍진호, 이영호 등 KT 코칭 스텝의 조언과 지원은 계속됐다. 연습 상대를 자청한 이영호는 부종족인 저그로 아마추어 참가자와 플레이를 나눴으며, 홍진호도 참가자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격려했다.

특히, 강도경 코치는 진심 어린 쓴소리도 아끼지 않으며 이들의 옆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캐 아카데미'에서는 악마팀과 캐리팀으로 나뉘어 '용캐컵 위너스리그'를 치루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모습이 방송된다. 또한 박태민 해설위원이 기습 방문해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날카로운 원포인트 레슨도 실시한다.

[사진= '박정석과 마이스타리그 참가자들'ⓒ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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