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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장사' 양준혁→이승윤, 씨름 도전 18人 누굴까

기사입력 2022.09.20 11: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양신’ 양준혁부터 ‘자연인’ 이승윤 등, 대한민국에서 ‘힘’으로 소문난 18인이 ‘천하제일장사’에 도전장을 던진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둔 채널A와 채널S의 신규 예능 ‘천하제일장사’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의 최강자들이 모여 종목의 명예를 걸고 ‘씨름’을 통해 한판 승부를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6개 팀 산하의 선수단 18인을 공개해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역대급 명승부를 예고했다. 국민 MC 이경규와 국민 캐스터 배성재가 MC로 확정된 가운데, ‘씨름’으로 한판 ‘힘 대결’을 벌일 여섯 개 팀은 격투팀, 유도팀, 야구팀, 농구팀, 머슬팀, 개그팀이다.

우선 격투팀에는 ‘격투기계의 레전드’ 추성훈, ‘격투기계의 삼손’ 강경호, 하이에나 같은 승부 근성의 윤창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3인은 ‘현역 격투기 선수들’로만 구성된 만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유도팀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씨름에 최적화된 각종 기술로 경계 대상 1호가 될 유도팀에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와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에 빛나는 조준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수가 합류한다.



국민 스포츠인 야구팀은 파워 슬러거로 정평난 ‘양신’ 양준혁과 140kg 거구인 최준석, 파워와 전력을 갖춘 홍성흔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농구팀은 평균 신장 192cm에 이르는 최장신 플레이어인 우지원, 문경은, 박광재를 앞세워 잠재된 괴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머슬팀은 ‘파워 근력’의 소유자인 양치승, 전욱민, 조준이 똘똘 뭉쳤으며, 개그팀은 ‘격투 승률 100%’로 유명한 윤형빈, ‘헬스보이’이자 ‘자연인’인 이승윤, ‘파워 징맨’이자 씨름 선수 출신인 미키광수가 라인업을 형성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6개 팀을 단기간에 최고의 씨름 선수로 트레이닝 시켜줄 코치 군단으로는 ‘태백장사’ 손희찬-손광복, ‘금강장사’ 이승호-최정만, ‘한라장사’ 이영호-차민수가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경규와 배성재에 이어, 영암군 민속씨름단 감독이자 한라장사 출신 김기태가 해설로 가세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씨름판의 명승부를 안방에 생생히 전달할 것”이라며 “각 종목에서 최고라는 자부심을 지닌 18인의 선수들이 진정성 넘치는 훈련 과정과 자존심을 건 씨름 대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10월 채널A와 채널S에서 첫 회를 방송한다.

사진 = 채널A·채널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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