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40
게임

'데블위딘:삿갓', 에픽 메가그랜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

기사입력 2022.09.08 10:5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데블위딘:삿갓이 에픽 메가그랜트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게임 전문 개발사 뉴코어 게임즈(대표 이만재)는 오는 2023년,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전 세계 출시 예정인 멀티 플랫폼 2.5D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 ‘데블위딘:삿갓(The Devil Within:SATGAT)’이 에픽게임즈의 ‘에픽 메가그랜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가 선정하는 에픽 메가그랜트는 총지원금 1억 달러 규모의 개발사 자금지원 프로젝트로,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거나, 오픈 소스 3D 그래픽 콘텐츠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사에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공식 명칭이다.

뉴코어 게임즈 측은 이번에 수여 받은 보조금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액션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데블위딘:삿갓의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콘솔 버전 등 다양한 멀티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게임쇼 ‘도쿄게임쇼 2022’에서 데블위딘:삿갓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의 경우 각 개발사가 준비한 ‘플레이어블 데모’, ‘라이브 스트림’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되는 만큼 사전 요청에 따른 개발자 인터뷰 진행부터 전시 부스를 방문한 유저들에게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코어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데블위딘:삿갓은 주군을 잃고 배신당한 호위무사 ‘김립’이 악귀화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악의 주축들을 응징하고, 처절한 사투를 그린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갑자기 출현한 ‘흑석탑’의 영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탐욕의 늪에 빠져 악귀화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임 그래픽은 언리얼엔진 4를 활용해 시네마틱 연출부터 최신 액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연출을 게임 곳곳에 녹여냈으며, 가상의 조선시대를 담아낸 한국적인 배경 분위기를 시작으로, 황폐해진 세계 곳곳을 탐험하거나,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신비롭고 이세계적인 판타지 세계관 등 동서양의 미가 혼합된 색다른 비주얼을 선사할 방침이다.

이밖에 게임의 중반부에 돌입하면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주인공 김립이 통제할 수 없는 외형의 변화를 겪으며 ‘악귀화’로 변신할 수 있다. 악귀 형상으로 탈바꿈과 동시에 4가지 속성의 신규 액션을 시전할 수 있게 되며, 후반부 탐험 단계에서는 한 편의 액션 카리스마를 경험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에픽 메가그랜트 지원 대상 선정 및 데블위딘:삿갓과 관련된 게임 정보는 데블위딘:삿갓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코어 게임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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