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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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M' 음바페..."강팀과의 경쟁, 챔스 뛰는 이유" [UCL H조]

기사입력 2022.09.07 11: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유벤투스전 승리에 크게 만족했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서 유벤투스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PSG는 같은 시간 마카비 하이파를 2-0으로 누른 벤피카에 골득실에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최전방 3톱으로 출전한 음바페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2분에는 하키미의 도움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UEFA는 음바페를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 음바페도 대만족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는 "매우 행복하다. 개인적으로 팀이 좀 더 일찍 문제를 해결하고 후반전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잘 뛰었고, 굉장한 분위기의 홈구장에서 승리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팀들과의 경기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우리는 유벤투스 같은 빅클럽과 경기하길 원한다. 이게 바로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이유"라면서 "각자의 개성을 보여줘야 하는 이런 경기들에서 나오는 분위기는 선수들이 제일 좋아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음바페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신임 감독으로부터 받은 새 역할에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팀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 감독은 내가 공격의 중심이 돼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고, 메시와 네이마르 사이의 연결 고리가 되기를 원했다"라며 "난 차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티에 또한 "음바페는 2골을 넣으며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그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 3명의 공격수들은 긴밀히 연결돼 있고, 윙백과 함께 활기차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건 상대팀들에게 굉장한 위협을 준다"고 칭찬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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