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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나 쇼메이커야' 담원 기아, 3세트 승리하고 '롤드컵까지 한 발짝' [선발전]

기사입력 2022.09.01 19: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2대 1 스코어를 만들었다. 

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담원 기아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 경기의 승자는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다.

이날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블루 진영을 리브 샌박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담원 기아는 그웬, 리신, 사일러스, 시비르, 레나타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아트록스, 트런들, 르블랑, 제리, 룰루를 골랐다.  

초반 미드끼리의 치열한 싸움이 열렸다. 쇼메이커가 클로저를 솔킬냈지만 크로코의 재빠른 합류로 쇼메이커도 당했다. 봇에서는 라인클리어가 좋은 덕담이 계속해서 라인을 밀었다. 

담원 기아는 첫 전령에서 확실히 이득을 봤다.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담원 기아가 도브와 카엘을 터트리며 전령까지 챙겨갔다. 담원 기아는 깔끔하게 용 2개를 챙겨갔다.

17분 경 중요한 세 번째 바다용이 나왔고 담원 기아가 도브를 잘라내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담원 기아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미드 1차를 먼저 민 것을 바탕으로 편하게 라인 관리에 돌입했다.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용 쪽을 자리 잡은 담원 기아는 리브 샌박을 밀어내며 영혼을 편하게 가져왔다. 24분 경 담원 기아는 바론을 치며 리브 샌박을 불렀고 상체를 모두 터트리며 미드 억제기를 제거했다. 

이후 담원 기아는 이제 마지막으로 바론 트라이에 성공, 버프를 두른 채 탑으로 회전했다. 억제기 2개를 파괴한 담원 기아는 쌍둥이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한 명 씩 제거했고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담원 기아는 2대 1로 앞서나가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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